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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예고' 게시물에 조지아 교육구마다 긴장

5일 소셜미디어에 '학교 학살'을 예고하는 듯한 게시물이 올라오며 여러 메트로 애틀랜타 학군이 두려움에 떨었다.     지역 매체 WSBTV는 이날 주, 도시, 학교를 특정하지 않고 "최고의 학교 학살 역사를 만들겠다(make history as the top school slaughter)"는 게시물이 올라와 조지아 학군이 긴장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더글라스 카운티 학군에 속한 리시아 스프링스 고등학교와 캅 카운티 학군의 힐그로브 고등학교가 해당 게시물에 대응해 경찰 배치를 늘리고 위협에 대한 조사를 염두에 뒀다고 전했다.     헨리 카운티 교육청도 학부모들에게 소셜미디어 위협을 언급하며 "카운티 경찰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우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는 안내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교내 총기 난사에 대한 허위 예고 및 보고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이와 비슷한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조지아 각지 고등학교가 긴장했던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허위 게시물로 밝혀졌지만, 연방수사국(FBI)은 국내 테러 행위로 보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학교 게시물 조지아 학교 학교 학살 힐그로브 고등학교

2023-05-05

조지아 학교에서 '총기난사 대응 훈련' 시행 박차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총기 난사 사고 대응 훈련을 해야 한다는 법안(HB 147), 일명 '안전한 학교법'이 하원을 통과하고 곧 상원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해당 법안은 학생과 교직원이 소방훈련과 마찬가지로 교재 총기 난사 사고를 대비해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연습해야 하며, 매년 10월 1일까지 학교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침입자 경보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 2월 27일 큰 표차로 하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에 찬성하는 공공 전문가들은 훈련함으로써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캡 카운티 공공안전 국장직을 맡았던 세드릭 알렉산더 씨는 "우리 학교에 총기 난사범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명확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하는 쪽은 훈련이 아이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한다.     메이슨 굿윈 '조지아 청소년 정의 연합' 관계자는 대응 훈련보다 총기 난사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는 훈련보다 총기 규제, 정신 건강 자원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각 학교 및 교육청에 따라 학부모가 서면으로 자녀의 대응 훈련을 거부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총기난사 조지아 총기난사 대응 조지아 학교 대응 훈련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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